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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실

24/04/22(월) 특징이슈

2024.04.23 조회45

저PBR 관련주

최상목 부총리, 밸류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기업가치 제고 대책, 이른바 '밸류업'의 일환으로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최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美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겠다"며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 이번 언급은 앞서 밝힌 주주환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보다 구체화한 것임.

▷총선 이후 정치적 지형이 밸류업 정책의 입법화를 어렵게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내용에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여야 간에 합의점을 찾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많은 투자자가 있고 자본시장을 통해서 가계 금융자산이 생산적인 부분으로 흘러 들어가는 게 우리 경제 선진화에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힘. 그러면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포함해 자본시장 관련한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언급. 아울러 민생토론회 등에서 나온 정책 소요를 반영하기 위해 전 분야에서 예산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힘.

▷한편, 은행 실적 기대감도 부각되는 모습. 이번주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예정인 가운데,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홍콩 ELS 자율배상,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외에는 일회성 요인이 거의 없고 감독 당국의 대규모 추가 충당금적립 권고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은행들의 1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이미 낮아진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다소 상회할 공산이 크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 테마, CJ, 삼성물산, 한진칼, SK, SK스퀘어, LG, 기아, 현대차 등지주사/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 등 저PBR 관련주들이 상승. 자동차 테마는 자동차 수출 호조 소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2차전지/ 리튬 등

리튬 가격 반등 속 전기차 배터리 가격 안정화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가파르게 내린 배터리 소재 리튬 가격이 올해 들어 소폭 반등하면서 배터리 셀 가격도 하락 폭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2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당 110.50위안(약 2만1천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 작년 말의 86.50위안 대비 올해 들어서만 26.6% 오르며,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음.

▷리튬 가격 반등 요인으로는 일부 광산 기업의 감산, 중국 최대 리튬 생산지인 이춘 지역 환경 통제 등이 꼽히고 있으며,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이 반등함에따라 배터리 가격 하락세도 멈추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지난 3월 중국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셀 가격은 2월과 유사했으며, 셀 유형별로 보면 1와트시(Wh)당 가격을 기준으로 각형 삼원형 셀, 파우치형 삼원계 셀 가격은 각각 0.48위안, 0.50위안으로 전월과 같았던 것으로 전해짐. 다만, 각형 리튬인산철(LFP) 셀 가격만 0.42위안으로 전월 대비 2% 하락.

▷이 같은 소식 속 금일 포스코퓨처엠, 리튬포어스, 하이드로리튬, 대보마그네틱,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상승.

원자력발전

체코 원자력발전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맞붙는 체코 원전 수주전 결과가 이 르면 6월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체코전력공사(CEZ)는 이달 말까지 한수원과 EDF로부터 원전 4기 건설 방안을 담은 수정 입찰서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체코는 당초 수도 프라하 남부 두코바니에 설비용량 1.2GW(기가와트) 이하 가압 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 한수원, EDF로부터 입찰서를 받았지만, 이후 탈탄소 도전을 맞아 원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월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 등총 4기(각 1.2GW 이하)의 원전을 짓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음.

▷이후 한수원과 EDF에 4월까지 이 같은 변경 사항을 포함해 수정 입찰서를 내 달라고 요청한 상태이며, 이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입찰서를 제시하지 못해 수정 입찰서 요청 대상에서 배제됐고, 결국 수주전은 한수원과 EDF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음. CEZ는 6월 중순까지는 검토안을 체코 정부에 넘기고, 이로부터 한 달 이내에우선협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6월말,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체코 원전 수주사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업계에서는 체코 원전 4기 사업비가 최소 3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 같은 기대감 속 지투파워, 한전기술, 우진엔텍,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한신기계,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자율주행차

벤츠 자율주행차 상용화 성공 소식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의 상용화에 성공했음. 벤츠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서 자율주행 3단계 서비스인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을 2024년EQS세단과 S클래스 차량에 탑재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해짐. 사용료는 연간 2,500달러로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가 법적으로는 자율주행 2단계이기 때문에 3단계 자율주행 서비스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가장 앞서게 된 것임.

▷한편,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의미국 내 판매 가격을 1만2,000달러에서 8,000달러로 30% 인하했음. FSD 가격은 지난해 1만5,000달러에서 1만2,000달러로 내려간 뒤 이번에 또다시 8,000달러로 하락했음. 업계에선 FSD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가격을 문턱을 낮춘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라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모트렉스, 현대오토에버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음식료업종

곡물가 하향 안정화 및 원화 약세 수혜 분석 등에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소맥, 옥수수 가격이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고 이에 따라 삼양사, 대한제분 등 제분업체들은 4월1일부터 B2C 판매 가격을 평균 5~6.6% 인하하였으나 B2C 가격 인하는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 이에 밀가루를 주원재료로 쓰는 가공식품 기업들의 원재료 투입 단가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대두, 팜유 가격도 완만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곡물가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원가 상승 부담의 가중치가 높았던 기업 순으로 연내 이익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한편, 유일하게 원당, 코코아 가격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코아에 대한 개별 기업들의 원재료 노출도는 극히 낮은 편이고 원당 재고율 전망치는 회복 추세로연내 가격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밝힘.

▷또한, 최근 원화 약세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와 달리 M&A, 수출 확대로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원화 약세가 음식료업종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에 환율 변동에 따른영향은 기업별로 차별화될 수 있다고 분석.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삼양식품, 대상, 정다운, 신송홀딩스, 빙그레, 동원F&B, 농심 등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특히, 삼양식품은 매운 라면 ‘불닭볶음면’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연일 호재로 작용.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美 버번위스키 '와일드터키' 국내 판매 가격 인상 소식 속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일본산 위스키 가격이 대대적으로 오른 데 이어, 다음달부터 미국 대표 버번위스키 '와일드터키(Wild Turkey)'의 국내 판매 가격이 약 5% 인상될 예정으로 알려짐. 와일드터키 국내 판매 가격은 5월1일부터 약 5% 인상되며, 구체적으로 '와일드터키 81 라이 700㎖'은 5.0%, '와일드터키 켄터키 스피릿 750㎖'은 5.1%, '와일드터키 101 12년 700㎖'는 5.7% 인상될 예정.

▷와일드터키 국내 수입법인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그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원가 및 물류비 등 각종 비용 급등으로 일부 품목에 한해 인상하게 됐다"고 밝힘. 한편, 일본계 주류업체 빔산토리코리아는 올해 1월1일부로 짐빔·보모어·히비키·야마자키 등의 가격을 5~18% 인상했으며, 미국 주류업체 한국브라운포맨은 우드포드 리저브 가격을 13.1% 올렸고 디앤피 스피리츠는 4 월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맥켈란 가격을 6~10%를 인상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풍국주정,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나라셀라 등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테마가 상승.

미용기기

제이시스메디칼 M&A 가능성 부각 속 피부미용 산업 매력 보유 분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19일 글로벌 PEF Carlyle Group이 제이시스메디칼과 인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결론적으로는 이번 M&A 계약이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이와 관련, 산업 관점에서 보았을 때 피부미용 시술 산업은 매력적이고 시장을 크게 상회하는 놀라운지표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힘. 자금을 투하하는 사모펀드 입장에서도 상승 여력, 놓칠 수 없는 기회, 부담스럽지 않은 자금 상황을 고려하자면 인수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밝힘.

▷이에 금일 제테마, 휴젤, 유한양행, 휴온스글로벌 등 일부 미용기기 테마가 상승.

반도체 관련주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등에 하락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84(-4.12%) 하락한 4,306.87를 기록. 인텔(-2.40%), AMD(-5.44%), 마이크론테크놀로지(-4.61%) 등이 하락했으며, 특히, 엔비디아(-10.00%)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2조달러선이 붕괴됐음. 아울러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23.14%)가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실적 예비 발표를 하지 않으면서 AI 투자가 생각보다 활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진 점도 반도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최근 ASML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TSMC가 메모리 제외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을 하향 수정하며, 반도체 업황에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TSMC는 최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여전해 약세라며, 메모리를 제외한 올해 반도체시장 성장률 전망을 10%로 수정했음. 이는 최소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던 지난 전망보다 후퇴한 수준.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오로스테크놀로지, 넥스틴, 테크윙, 리노공업, 한미반도체, 에이직랜드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58억1,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43.0% 증가하면서 수출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음.

LPG(액화석유가스)/ 도시가스/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중동지역 확전 우려 완화 속 일부 관련주 하락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보복 공격 이후 엿새 만인 19일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한 가운데, 양측이 본토를 공습했지만, 심각한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공격 수위를 조절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에 대해 “어젯밤일어난 것은 공격도 아니었다”며, “그것은 ‘장난감’에 가까운 것이었고, 드론도 아니었다”고 밝힘. 이스라엘의 공격을 평가절하하며 즉각적인 대응에 선을 그었으며, 아미르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추가 공격을 감행할 경우 최고 수위의 응징을 감행할 것이라고 공표했음.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미국 정부도 이번 공습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만 강조했음. 양국 모두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수위를 조절하며 출구 전략을 구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이에 지난 주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이 한때 4% 가량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진정세를 보이며, 전거래일보다 0.41달러(+0.50%) 상승한 83.14달러에 거래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극동유화,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 일부 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테마 및 빅텍, 한화에어 로스페이스, 휴니드, 스페코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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