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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14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14

뉴욕 마감시황

5/13(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1.29%)/나스닥(+0.72%)/S&P500(+1.22%) 반발 매수세 유입(+), 경제 정상화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 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29%, 1.22%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2% 상승.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 반등을 이끌었음. 최근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일 발표된 美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는 급락세를 기록한 바 있음. 특히, 다우지수는 전일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으며, S&P500지수도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나스닥지수도 연일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음. 이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뉴욕 3대 지수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경제 정상화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美 질병통제예 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거의 대부분의 실내외 활동에서 마 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음. 다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는 여전히 마 스크를 착용해야 함. 이 같은 소식에 美 경제의 전면 재가동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美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이어감. 전일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 美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상회하는 수치임. 전년동월대비로는 6.2% 상승해 2010년 11월 자료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3만4,000건 줄어든 47만3,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 이는 2020년 3월14일 주간 이후 가장 낮을 수치이며, 시장 예상보다도 양호한 수치임.

이날 국제유가는 美 송유관 가동 재개 소식 등에 급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26달러(-3.42%) 급락한 63.8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따른 최근 급락세를 되돌리며 상승. 달 러화는 美 국채금리 안정 속 소폭 약세를 기록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상승.

다우 +433.79(+1.29%) 34,021.45, 나스닥 +93.31(+0.72%) 13,124.99, S&P500 4,112.50(+1.22%), 필라델피아반도체 2,893.94(+1.50%)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본격화 등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인 플레이션 우려 속에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4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 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또한, 최근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고수했으며, 아직은 테이퍼링 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 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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