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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16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16

대만 마감시황

6월16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하락 속 소폭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357.37(-0.08%)에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 장중 17,398.22(+0.1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큰 폭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저점인 17,307.86(-0.37%)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한 점이 이날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연방준비제도(Fed)는 현 지시간으로 1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통화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지만, 기준금리 전망치와 경제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등을 변경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
이러한 소식 속 시가총액 1위 업체인 TSMC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그 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 등 기술주들도 하락세를 주도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반 도체, 디스플레이, 항공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한스타 디스플레이(-7.99%), AU 옵트로닉스(-6.3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86%), 유나이티드마이크로(-2.42%), TSMC(-0.6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307.86P(-63.43P/-0.3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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