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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15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6.15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6월15일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장 중 저점인 17,279.70(+0.38%)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17,36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17,300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 승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17,371.29(+0.92%)에서 거래를 마감.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14일 뉴욕 증시가 FOMC 경계감속 혼조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이러한 영향에 TSMC, 미디어텍 등 가권지수 내 주요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
현지시간 15일부터 이틀간 연준이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과 관련된 힌트를 내놓을 것인지 집중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소매, 화학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1.16%), 미디어텍(+0.92%), 유나이티드마이크로(+3.67%), HTC(+4.88%), 중화항공(+0.8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371.29P(+157.77P/+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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