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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1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6.1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6월17일 대만 가권지수는 주요 기술주 강세 등에 소폭 상승 마감.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17,254.84(-0.31%)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17,150.52(-0.9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고점인 17,390.61(+0.48%)에서 거래를 마감.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금일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가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장초반 부진했던 가권지수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혼하 이 정밀 등이 반등에 성공하고,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이노룩스 디스플레이, 한스타 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항공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시멘트, 정유, 화학섬유, 은행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이노룩스 디스플레이(+9.95%), 한스타 디스플레이(+9.93%), AU 옵트로닉스(+9.86%), 윈본드 일 렉트로닉스(+2.38%), TSMC(+0.50%) 등이 상승한 반면, 포모사페트로케미컬(-2.69%), 라간 정밀(-1.63%),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0.4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 지수 17,390.61P(+82.75P/+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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