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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2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8.2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8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하락 여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 지수는 27,581.24엔(-0.58%)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7,481.23엔(-0.9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27,670.66엔(-0.26%)에서 고점을 형 성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27,58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만회한 끝에 결국, 27,641.14엔(-0.36%)에서 거래를 마감.

잭슨홀 미팅 관망세 및 아프가니스탄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美 증시 하락 등에 일본 니케이지수는 하락하는 모습. 전일(현지시간) 美 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하루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폭탄 테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 마감. 지난밤 일부 Fed 당국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을 이유로 테이퍼링 등 긴축정책을 조만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은 테이퍼링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10월 또는 가까운 시기에 테이퍼링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976명으로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역대 4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전일 2만4,321명 대비 655명 늘어난 반면, 19일 기준 2만5,148명 대비로는 172명 감소한 수치라고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식품/약품 소매, 에너지-화석연료, 복합산 업, 소매,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캐논(-1.41%),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67%), 소니(-0.58%), 도요타자동차(-0.49%), 소프트뱅크 그룹(-0.4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641.14엔(-101.15엔/-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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