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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2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8.2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8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사상 최고치 재경신 속 코로나 비상사태 발령 확 대 등에 강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793.63엔(+0.25%)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7,828.28엔(+0.3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 소하는 모습. 이후 하락 전환하며 27,684.50엔(-0.1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 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7,742.29엔(+0.06%)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일본 니케이지수는 상승하는 모습. 전일(현지시간) 美 증시는 잭슨홀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 금융주와 경제 재개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특히,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음.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긴급사태 지역이 추가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321명으로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역대 4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일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홋카이도, 히로시마 등 8개 광역 지방 자치단체에 다음달 12일까지 긴급사태를 추가로 발령하기로 결정. 아울러 전일 일본에서 모더나 백신 약 160만회분이 오염돼 폐기 처분됐다는 소식에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한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소매, 의 료장비/보급, 보험,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신닛폰제철(+2.10%), 도시바(+1.72%),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0.86%), 도요타자동차(+0.24%), 캐논(+0.23%)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742.29엔(+17.49엔/+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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