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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2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26

일본 마감시황

5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비트코인 가격 안정화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28,396.62엔(-0.55%)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지수는 오전 장중 28,710.83엔(+0.5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8,560엔선 부근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28,642.19엔(+0.31%)에서 거래를 마감.

금일 비트코인 가격 안정세 등에 위험자산 투자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진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24일(현지시간) 북미에서 비트코인 채굴협의회가 결성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통해 협의회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가상화폐가 급등한 뒤 금일도 안정세를 이어가는 모습. 아울러 지난밤 美 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 데, 성장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한 정책심의위원이 상장지수펀드(ETF) 잔액 증가 속도를 최대한 억제하는 게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스즈키 히토시 위원은 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증시 급락 시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일본은행의 재무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 틸리티, 에너지-화석연료, 금속/광업,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개인/가정용품, 복합산업, 기술장비 업 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파나소닉(+3.58%), 도시바(+0.54%), 샤프(+1.90%) 등이 상 승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1.03%), 소니(-0.51%)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42.19엔(+88.21엔/+0.3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7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는 연간 12조엔(약 123조원) 상한을 유지했음. 아울러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9%에서 4.0%로 소 폭 상향 조정했으며, 2022년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2.4%로 수정했 음. 2023년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는 1.3%로 제시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 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 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 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 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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