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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1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10

일본 마감시황

5월1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 는 29,376.89엔(+0.06%)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뒤 29,346.14엔(-0.0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 장중 29,685.41엔(+1.1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후 장중 29,52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9,518.34엔(+0.55%)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美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의 저 금리 및 대규모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상승 마감했음.

다만,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에서 전일 기준 6,48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사흘 연속 6,000명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짐. 이러한 코로나19 확산세 속 7월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는 모습.

한편, 이번주 日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주에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정점에 달하기 때문에 관망하는 투자자도 많은 듯하다"고 보도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전기전자,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제이에프이홀딩스(+7.21%), 신닛폰제철(+5.26%), 닛산자동차(+4.39%), 소니(+2.96%), 도요타자동차(+1.70%), 소프트뱅크그룹(+1.7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518.34엔(+160.52엔/+0.5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7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는 연간 12조엔(약 123조원) 상한을 유지했음. 아울러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9%에서 4.0%로 소 폭 상향 조정했으며, 2022년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2.4%로 수정했 음. 2023년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는 1.3%로 제시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 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 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 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 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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