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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4/1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4.1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 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 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4월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우려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718.06엔(-0.11%)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29,722.40엔(-0.1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9,567.18엔(-0.6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29.680엔선을 상회했으 나 재차 하락폭을 확대하며 29,620.99엔(-0.44%)에서 거래를 마감.

존슨앤존슨 코 로나19 백신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美 FDA는 공동성명을 통해 "존슨앤존슨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음. 이에 교도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백신 보급이 현재까지는 원활했는데 사용 중단으로 실망감이 나타났고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보도했음.

아울러 日 설비투자 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日 내각부는 금일 일본의 2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전월대비 8.5%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와 상반된 수치임.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유틸리티, 화학, 에너지, 제약 업종 등 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2.44%), 소프트뱅크그룹(-1.48%), 후지쓰(-1.25%),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0.82%), 도요타자동차(-0.2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620.99엔(-130.62엔/-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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