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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4/09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4.09

일본 마감시황

4월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865.53엔(+0.53%)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30,064.35엔(+1.2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29,800엔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 29,930엔 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축소하며 장중 저점인 29,768.06엔(+0.20%)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경기 부양 의지 재확인, 기술주 강세, 경기 개선 기대감 지속 등에 美 증 시가 상승했음. 특히,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이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금일 니케이지수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일본에서 지난 7~8일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 본은 오사카, 미야기, 효고 등 3개 광역지역에 이어 도쿄, 교토, 오키나와 등 3개 광 역지역을 오는 12일부터 중점조치 적용 대상에 추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 스,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복합산업, 자동차, 화학, 보험, 금속/광업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닛폰전신전화(+2.37%), 소니(+2.77%), 도쿄가스(+0.67%), 미 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10%)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0.50%)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768.06엔(+59.08엔/+0.2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 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 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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