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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10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10

중국 마감시황

6월1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완화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87.53(-0.11%)에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3,584.13(-0.2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 수는 이내 상승전환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 3,624.34(+0.9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해 3,61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3,610.86(+0.54%)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일부 완화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9일 바이든 美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인 지난 1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 기업이 만든 앱 대상 거래 금지 행정명령을 철회했음.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통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아울러,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중국증시에 상승압 력을 가함. 이날 이강 인민은행장은 올해 중국이 정상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 면서 연평균 물가 상승률이 2%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 린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자동차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 음식료, 에너지, 유틸리티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장성자동차(+5.89%), 중국중차(+1.49%), 해통증권(+1.28%) 등이 상승한 반면 청도하이얼(-0.98%), 보리 부동산(-0.76%) 등은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610.86P(+19.46P/+0.54%), 상해A지수 3,784.80P(+20.39P/+0.54%), 상해B지수 257.49P(+1.71P/+0.67%)
[작성일 자 : 2021/06/10 16:4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5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3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6/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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