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6/09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09

중국 마감시황

6월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물가지표 발표 속 소폭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76.80(-0.09%)에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3,572.64(-0.21%)에서 저점을 형성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장 3,598.71(+0.5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3,595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장 후반 상승폭을 소폭 확대한 끝에 3,591.40(+0.32%)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호조를 보인 점 등이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5월 생상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9.0%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 며,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한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 비 1.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음.

다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 되고 있는 점은 중국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현지시간 8일 백악관은 반도체와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등 필수광물, 제약 등 4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미국의 공급망 차질 대응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함. 해당 보고서에는 무역대표부가 주도하는 공급망 무역 기동타격대 신설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는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응하기 위 한 것으로 중국이 집중 타겟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 화학,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상해육가취(+4.16%), 페트로차이나(+3.60%), 장 강전력(+2.52%), 중국알루미늄(+2.37%), 장성자동차(+0.93%)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91.40P(+11.29P/+0.32%), 상해A지수 3,764.40P(+11.83P/+0.32%), 상해B지수 255.78P(+1.04P/+0.4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5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3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6/09 16:47]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