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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20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20

중국 마감시황

5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최근 강세에 따른 주가 조정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고점인 3,521.11(-0.22%)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510선을 하회하기도 한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3,520선을 상 회하기도 했음.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503.82(-0.71%)에서 저 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다소 만회한 끝에 결국, 3,510.97(-0.51%)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조정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아울러 유가 하락 등에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밤 국제유가는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 및 원 유재고 증가 등에 하락했음. 5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위험회피 및 원유재고 증가 등에 급락.

예페이의 주가조작 폭로로 시장불신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 5월9일 중국증시 에서 '사모펀드의 왕'으로 불리는 예페이가 자신의 웨이보에 상장회사들이 '밸류에이 션(평가가치) 관리'라는 구실하에 주가를 조작해왔다고 폭로한 가운데, 17일 중국 증 감회가 정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금일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 데, 에너지-화석연료, 보험, 제약, 운수,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경기관련 소비재, 은행/투자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자동차, 경기관련 서 비스업, 유틸리티, 소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시노펙(-2.21%), 페트로차이나(-1.44%), 청도하이얼(-2.8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10.97P(-18.05P/-0.51%), 상해A지수 3,680.08P(-18.93P/-0.51%), 상해B지수 250.91P(-0.84P/-0.3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4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2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5/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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