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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20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20

중국 마감시황

5월2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당국의 가상화폐 거래 금지 소식에 약보합.

이 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500.88(-0.29%)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486.07(-0.7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장후반 상승전환하며 3,517.74(+0.1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 전환한 끝에 결국, 3,506.94(-0.11%)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가상 화폐 가격 급락에 따른 위험 자산 회피 심리 등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 국 당국이 지난 19일 비트코인 등 민간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데 이어 채굴까지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네이멍구자치구의 경제 발전 계획 총괄 부처인 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가상화폐 채굴장 신고망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짐.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중국의 기준금리 역 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3개월째 동결했음.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전달 과 같은 3.85%로, 5년 만기 LPR도 전달과 같은 4.65%로 고시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에너지-화석연료, 재생에너지, 화학, 통신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산업서비스, 유틸리티,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은행/투자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보험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시노펙상해석유화 학(-3.10%), 페트로차이나(-2.92%), 낙양몰리브덴(-5.14%), 상해자동차(-1.11%) 등이 하락한 반면, 중신증권(+1.13%), 중국인수보험(+2.27%)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 해종합지수 3,506.94P(-4.02P/-0.11%), 상해A지수 3,675.96P(-4.12P/-0.11%), 상해B지수 246.36P(-4.55P/-1.8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5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3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5/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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