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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4/0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4.0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0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4/09 16:48]

중국 마감시황

4월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및 긴축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75.44(-0.20%)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3,475.45(-0.20%)에서 고점을 형 성한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하락폭을 더욱 확대하며 3,442.14(-1.1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폭을 만회하며 3,450.68(-0.92%)에서 거래를 마 감.

美/中 갈등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상 무부는 현지시간으로 8일 자국 국가 안보에 반하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중국의 슈퍼 컴퓨팅 기업 7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렸음. 해당 업체는 톈진 피튬 정보기술, 상하이 고성능 집적회로 디자인 센터, 선웨이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진안·선전·우시·정저우 국립슈퍼컴퓨팅센터 등 7곳임. 또한, 美 상원 외교위원회 지도부는 초당적으로 마 련한 '전략적 경쟁법'이라는 이름의 법안을 내놓았음. 해당 법안은 중국의 글로벌 영 향력 확대에 맞설 능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망라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가 부각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하면서 3개월 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했음. 중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동월대비 4.4% 상승 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이 긴축 기조로 돌아설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이 우세한 가운데, 증권, 보험, 부동산, 항공, 자동차, 전자/가전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국제항공(-3.49%), 장성자동차(-2.59%), 자금광업(-2.28%), 내몽고포두철강연합(-1.23%), 공상은행(-0.37%)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 수 3,450.68P(-31.88P/-0.92%), 상해A지수 3,616.86P(-33.45P/-0.92%), 상해B지수 247.48P(-0.59P/-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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