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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실

24/04/25(목) 특징이슈

2024.04.25 조회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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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재료/부품/ HBM

SK하이닉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및 총 20조원 규모 HBM 투자 발표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SK하이닉스는 24년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12.42조원(전년동기대비 +144.28%), 영업이익 2.88조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1.91조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이번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이며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임. 이와 관련, 동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때문이라고 밝힘.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전일 언론을 통해 충북 청주에 건설을 추진 중인 신규 공장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나서 오는 2025년 11월 준공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건설비 5조3,000억원을 포함해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알려짐.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업체의 실적은 DRAM 선단공정 관련 여부에 따라 차별화 될 것이라고 언급. DRAM 선단공정에서 달라지는 점은 트랜지스터 HKMG 적용 확대, ALD Layer 증가, EUV Layer 증가 등이 있으며, 이에 따라 High-K 프리커서, ALD 장비, EUV 장비 및 소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며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에 와이씨, 디아이티, 싸이맥스, 티에스이, GST, 에스티아이, 케이엔제이, 한양디지텍 등 일부 반도체 장비/ 재료/부품, HBM 테마가 상승.

음식료업종

한주 정제염 공장 가동 중단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업계에 따르면,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정제염 업체 한주의 소금 제조공장에서 지난 15일 해수 취수시설 정비 작업을 하던중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즉각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 판정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해짐. 현재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로 식품업계는 필수 원재료인 정제 소금(정제염) 부족으로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해야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해짐.

▷정제염은 천일염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며, 불순물이 적고 농도가 균일해 과자와 빵류, 면류, 장류, 김치류 등 거의 모든 식품 제조에 쓰이는 가운데, 국내에서 정제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한주뿐인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한주 관계자는 “매년 한 차례 진행하는 정비 작업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라며 “그나마 남은 재고도 조업 재개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주 내로 바닥이 난다”고 밝힘. 업계에서는 공급 중단 사태가 장기화하면 식품산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보라티알, 인산가, 샘표식품 등 소금/천일염 관련주를 비롯해 정다운, 동서, 오뚜기 등 일부음식료 업종 테마가 상승.

태양광에너지

美 태양광 업체 7곳, 태양광 제품 반덤핑 조사 및 관세 부과 관련 청원서 제출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외신에 따르면, 코발트에너지, 퍼스트솔라 등 미국 태양광 회사 7곳은 중국·베트남·캄보디아·태국·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관세를 부과해 달라는 청원서를 美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출했음. 이들 회사는 중국 등이 보조금을 통해 생산 원가도 안 되는 저가로태양광 제품을 미국에 수출, 자신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힘.

▷한편, 현재 미국은 수입 태양광 패널에 14.25% 관세율을 부과하고 있는데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해 양면형 태양광 패널엔 관세를 면제하고 있다며, 미국 태양 광업계에선 관세를 최소 70.4%, 최고 271.5%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아바코, OCI, 코미코,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부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2차전지/ 전기차

전기차 성장 둔화 지속 및 LG에너지솔루션, 투자 규모 축소 계획 등에 하락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2% 감소한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매출은 6조1,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감소,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3% 감소했다고 밝힘. 시장에서는 전세계 전기차 수요 및 성장 속도가 줄어들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실적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1월 실적발표 때 올해 투자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현시점에서는 당분간 전방 수요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크지 않은 것 같다”며, “중장기 수요 대응이나 북미 생산능력(CAPA)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신증설 투자에는 선택과 집중을 하되 투자 집행 규모는 다소 낮추고자 한다”고 밝힘. 아울러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자동차 규제를 완화하면서 보급 속도를 늦추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기준 전기차침투율이 기존 50%에서 30% 중반 내외 수준으로 하향할 수 있다고 판단했음.

▷아울러 포스코퓨처엠도 이날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투자 조정 계획을 발표했음. 당초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44만5,000t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39만5,000t으로 계획을 수정한다고 발표했으며, 음극재 생산능력 계획도 2026년 22만1,000t에서 11만3,000t으로 하향했음.

▷이와 관련, 에코프로머티, 조일알미늄, 솔루스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알멕, 엘앤에프 등 2차전지/ 전기차 테마가 하락. 아울러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어스 등 리튬 테마도 하락.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메타, 2분기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 속 AI 수익화 우려 부각 등에 하락
▷언론에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24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2분기 예상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전해짐. 메타는 지난 1분기 364억6천만 달러(50조2천236억원)의 매출과 4.7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1억6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4.32달러를 상회했음. 다만, 2분기 매출은 365억 달러∼3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메타는 추정했으며, 이 추정치 중간값(377억5천만 달러)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수준이지만, 시장 전망치(383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대해 회사측은 인공지능, 서버, 데이터센터 구축에 300억~370억 달러를 들이는 등 자본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음.

▷특히,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지난해 "효율성의 해" 선포 이후 비용 절감과 광고 효과 등에 대한 기대로 1년간 주식시장에서 137% 올랐던 메타이지만,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Llama3 등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을 통한 AI 수익화에 대한 우려를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에버코어ISI는 메타의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하려면 명 확한 '비트 앤 레이즈(Beat & Raise : 깜짝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을 의미)'가 필요했을 텐데,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2분기 전망대로라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음. 이에 투자자들은 AI 투자에 비용은 많이 드는데 기업 수익에는 별 도움이안 되는 것으로 판단하면서 관련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

▷이와 관련 데이타솔루션, 크라우드웍스, 엑셈, 씨유박스, 모아데이타, 이노뎁, 오브젠, 에스피소프트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테마가 하락. 아울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NAVER, 카카오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 IT 대표주/ 인터넷 대표주 등 기술/성장 관련 테마들도 하락.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비트코인 가격 약세 영향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마운트곡스 상환 소식과 美 비트코인 현물 ETF 그레이스케일 GBTC 순유출 증가 영향 등에 6만4,000달러대로 떨 어진 것으로 전해짐.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 기준 전일대비 4% 가량 하락한 6만4,200달러 선에서 거래중이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1~2% 하락한 9,200만원 선에서 거래중임.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로 지난 24일 마운트곡스는 채권자들에게 반환될 가상자산 규모와 반환 날짜 등을 처음 공지했고, 이번 상환 절차에서 비트코인 14만2,000개(13조200억원), 비트코인캐시 14만3,000개(1,000억원), 현금 690억엔(6,103억원)을 돌려줄 것으로 알려짐. 이에 시장에서는 해당 물량이 풀릴 경우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환 물량이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모습.

▷24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GBTC에서는 전일 대비 94.9% 증가한 1억3,040만달러(1793억원)가 순유출됐으며, GBTC의 순유출이 1억달러를 넘긴 것은 5거래일 만임.

▷이 같은 소식 속 위메이드, 우리기술투자, 티사이언티픽, SBI인베스트먼트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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