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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26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26

대만 마감시황

5월26일 대만 가권지수는 엔비디아 폭등세 속 기술주 상승 영향 등에 강세.

대만 가권지수는 16,509.14(+1.33%)에서 강세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16,457.74(+1.0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16,537.79(+1.5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폭을 반납하며 16,4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16,505.05(+1.3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엔비디아 폭등세 속 기술주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24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현지시간으로 25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24.37%)가 폭등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 넘게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 넘게 폭등 마감했음. 이에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4.24%)도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 델타 전자(+3.25%), 유나이티드마이크로(+3.07%), 콴타 컴퓨터(+1.76%) 등 일부 기술주들이 상승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아울러 美 부채한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현지시간으로 25일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합의에 근접했으며 재량지출(discretionary spending)에 대해 양측이 각각 주장하는 금액 차이가 700억 달러(약 93조원)로 좁혀졌다고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 부채 한도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TSMC(+4.24%), 델타 전자(+3.25%), 유나이티드마이크로(+3.07%), 에바항공(+2.38%), 콴타 컴퓨터(+1.76%) 등이 상승한 반면, 호타이 자동차(-3.45%), 포모사페트로케미컬(-1.14%), 차이나 제강(-0.6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505.05P(+213.05P/+1.3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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