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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2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1.2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한편, 일본은행은 2022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2.9%에서 3.8%로 상향 조정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상승률 전망은 석 달 전보다 0.2% 포인트 높은 1.1%로 수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 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 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28 16:37]

일본 마감시황

1월2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속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급등.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6,429.85엔(+0.99%)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6,289.69엔(+0.4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6,700엔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26,764.85엔(+2.2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26,717.34엔(+2.09%)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 약세 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강달러 영향으로 115엔 중반까지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에 금일 아시아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애플은 전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239억달러(약 149조1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 분기 매출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로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46억달러(약 41조6,000억원)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 는 수치임.

다만, 스텔스 오미크론 출현 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최다 치를 기록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지난 26일 일본 내 ‘스텔스’ 변이로 불리 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가 27건 보고된 가운데, 언론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8,93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해짐. 전 날 신규 확진자 7만1,633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화학, 복합산업, 보험, 자동차, 운수, 식 품/약품 소매, 에너지-화석연료,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 러짐. 종목별로는 소니(+3.95%), 도요타자동차(+3.42%),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73%), 도시바(+2.67%), 소프트뱅크그룹(+2.20%) 등이 상승. 한편, 반도체 관련주인 후지쓰(-9.95%)는 전일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했음.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717.34엔(+547.04엔/+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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