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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2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1.2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한편, 일본은행은 2022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2.9%에서 3.8%로 상향 조정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상승률 전망은 석 달 전보다 0.2% 포인트 높은 1.1%로 수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 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 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27 16:40]

일본 마감시황

1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연준 3월 금리 인상 예고 등에 급락. 1년2개월래 최저 치를 기록.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139.88엔(+0.48%)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27,193.59엔(+0.6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 전환하며 오전 장중에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하다 26,044.52엔(-3.5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6,170.30엔(-3.11%)에서 거래를 마감.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등 긴축 행보를 본격화한 가 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美 연준은 전일(현지시간) 올해 첫 FOMC 정례회의를 종료하고 올해 3월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을 강하게 시사했음. 연준은 "3월초 월간 채권매입 테이퍼링을 종료할 것"이라며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힘. 이어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는 연방 금리 목표 범위를 증가시키는 과정이 시작된 이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고 강력한 노동 시장 탓에 금리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것이 곧 적절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 황이 적정하다면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명 돌파 및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출현 소식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633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해짐. 전날 신규 확진자 6만2,6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음. 또한,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전날 열린 후생노동성 코로나19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일본 내 ‘스텔스’ 변이로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가 27건 보고됐다고 발표. 이와 관련, 일본의 감염병 전문가들 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감염력이 약 18% 강하다는 견해 를 밝히면서도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음.

아울러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도 증시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 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제약,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 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9.00%), 소니(-6.74%), 후지쓰(-5.66%), 파나소닉(-4.23%), 도요타자동차(-2.63%), 도시바(-1.92%), 미즈호파이낸셜(-0.71%) 등 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170.30엔(-841.03엔/-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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