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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06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6

중국 마감시황

12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기대감 지속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00.28(-0.36%)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3,195.08(-0.5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했고 오전장 상승전환해 3,224.82(+0.4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후장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3,212.53(+0.02%)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중국은 베이징, 텐진, 충칭, 상하이 등 4대 직할시 외에도 다수의 도시에서 시민 이동과 관련한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했으며, 대중교통 및 야외 관광지 이용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면서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음.

다만, 美 Fed의 긴축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는 점은 중국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음. 최근 발표된 美 11월 고용동향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지난밤 발표된 ISM 비제조업(서비스업) PM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긴축이 더욱 강해질 것이란 우려가 부각됐음. 또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도 부각되는 모습. 일부 외신에 따르면 mRNA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해제할 경우 환자 3억6,300만명 사망자 62만명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부동산, 에너지 등이 하락했으나 소매, 음식료, 화학, 자동차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장성자동차(+1.61%), 초상증권(+0.95%), 중국국제항공(+0.68%) 등이 상승한 반면 보리부동산(-1.29%), 장강전력(-1.30%) 등은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12.53P(+0.72P/+0.02%), 상해A지수 3,367.27P(+0.77P/+0.02%), 상해B지수 291.07P(-2.34P/-0.8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1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세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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