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2.12.05
12월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감 지속 등에 강세.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181.92(+0.8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177.06(+0.6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음.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오후장 3,213.44(+1.8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3,211.81(+1.7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진핑 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개최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의 회담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상하이시는 이날부터 대중교통과 야외 관광지 이용 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음. 최근 베이징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PCR 검사에서 신속항원 검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는 등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이날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전일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2만9,171명을 기록했으며 전일대비 1,718명이 감소했다고 발표. 중국 내 신규 감염자가 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1주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음.
한편,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감 속 위안화는 강세를 보이면서 2개월 만에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위안대를 회복했음. 금일 발표된 11월 中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46.7을 기록해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통신서비스,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5.10%), 중신증권(+5.04%), 낙양몰리브덴(+3.43%), 청도하이얼(+3.21%), 중국국제항공(+2.29%), 공상은행(+1.42%)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11.81P(+55.67P/+1.76%), 상해A지수 3,366.50P(+58.43P/+1.77%), 상해B지수 293.41P(+2.67P/+0.92%)
2022년 11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세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