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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0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7

중국 마감시황

12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수출입 지표 부진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04.94(-0.24%)로 소폭 하락 출발. 오전장 낙폭을 확대해 3,2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해 오후장 상승전환했고 상승폭을 확대해 3,226.08(+0.4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전환해 낙폭을 키우며 3,188.67(-0.7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장 마감까지 낙폭을 축소한 끝에 3,199.62(-0.40%)에서 거래를 마감.

11월 수출입 지표가 부진한 점 등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2,960억 달러를 기록했음. 이는 시장 전망치 3.5% 감소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음. 11월 수입 역시 전년동월대비 10.6% 감소한 2,26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임. 이에 11월 무역 흑자는 총 698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월치인 851억5,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음.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중국증시의 낙폭을 제한했음. 이날 中 국무원은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에 대해 원칙상 자가격리를 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간 이동시 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10가지 방역 추가 최적화 조치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통신서비스, 재생에너지, 부동산,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소매, 운수, 음식료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보리부동산(-2.42%), 중국인수보험(-1.98%), 중신증권(-1.48%), 청도하이얼(-1.01%)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국국제항공(+3.87%), 장성자동차(+0.60%) 등은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199.62P(-12.91P/-0.40%), 상해A지수 3,353.73P(-13.54P/-0.40%), 상해B지수 290.83P(-0.24P/-0.0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1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세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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