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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05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05

뉴욕 마감시황

1/4(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59%)/나스닥(-1.33%)/S&P500(-0.06%) 국채금리 상승 속 기술주 부진(-), 고점 부담(-), 금융주 강세(+)

이날 뉴욕증시는 국채금 리 상승 속 기술주 부진과 금융주 강세가 엇갈리며 혼조 마감. 다우지수가 0.5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반면,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6%, 1.13% 하락.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고점 부담감 등도 부담으로 작용.

美 국채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 반면, 금융주들은 강세를 이어갔음.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 테 이퍼링을 종료하고, 금리 인상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일 급등했던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감. 30년물 국채금리도 연일 상승. 오후 3시(동부시각)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7bp 상승한 1.666%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금리는 6.22bp 상승한 2.079%를 기록. 이에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한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금 융주들은 상승. 한편,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8bp 하락한 0.766%를 기록.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증세가 약하다는 인식 속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지속되는 모습.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8만2,549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음.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임. 한편,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 샷(추가 접종)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는 안을 승인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한 모 습.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7을 기록해 전월 수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음. 노동 부가 발표한 11월 채용공고는 1,060만건으로 전월대비 52만9,000건 감소. 다만, 자발 적 퇴직은 450만명으로 전월대비 37만명 증가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증산 규모 유지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1달러(+1.20%) 상승한 76.99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Fed 매파적 행보 경계감 지속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 를 이어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경제지표 부진 등에 상승.

다우 +214.59(+0.59%) 36,799.65, 나스닥 -210.08(-1.33%) 15,622.72, S&P500 4,793.54(-0.06%), 필라델피아반도체 4,009.00(-0.45%)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본격화 등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플 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다만, 코로 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과 美/中 갈등, 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 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2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 를 시장 예상대로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는 최소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음. 2023년 은 3회, 2024년은 2회 인상을 예상했음. 또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요인 을 반영하고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작 성일자 : 2022/01/05 06:52]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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