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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2/10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12.10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 금리인하 기대감,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Fed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낮춰 1.50~1.75%로 하향 조정했음. 이는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의 이후 세번째 인하임. 다만, 그동안 통화정책 성명에 사용했던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는 등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 도를 보임.
파월 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 들어오는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한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는 계속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통화 완화적 발언을 내놓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 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2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및 FOMC 회의 관망세 속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15일 중국 수입품에 대한 15% 추가 관세 시행 여부와 올해 마 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0.38%)와 S&P500지수(-0.32%)가 소폭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40%)도 하락.

오는 15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美/中 양국에서 최근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들이 나왔지만, 실제로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계심도 존재하고 있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주 양국이 무역합의에 근접했다면서도,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술 탈취 방지 등에 대해 만족스러운 조치가 없다면 협상을 깰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한편, 이날 런홍빈 中 상무부 차관보는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무역합의가 최대한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음.

오는 10~11일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도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 도(Fed)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내년 GDP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 및 점도표에서 확인될 2020~2021년 기준금리 전망치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中 수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1% 하락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임.

이날 국제유가는 中 수출지표 부진 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 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8달러(-0.30%) 하락한 59.02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 운데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음식료,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소매, 운수, 보험, 에너지 업종 등 은 상승. 종목별로는 애플(-1.40%)이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 속에 하락했으며, 셰브런(-0.60%)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 사노피(-1.59%)는 신톡스 인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락. 반면, 테슬라(+1.08%)는 모델3 사고 소식에도 불구하 고 상승.

다우 -105.46(-0.38%) 27,909.60, 나스닥 -34.70(-0.40%) 8,621.83, S&P500 3,135.96(-0.32%), 필라델피아반도체 1,714.98(-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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