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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2/09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12.09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 금리인하 기대감,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Fed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낮춰 1.50~1.75%로 하향 조정했음. 이는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의 이후 세번째 인하임. 다만, 그동안 통화정책 성명에 사용했던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는 등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 도를 보임.
파월 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 들어오는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한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는 계속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통화 완화적 발언을 내놓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 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2월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고용지표 호조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美 1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1.22%)와 나스닥지수(+1.00%)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S&P500지수(+0.91%)도 동반 상승.

美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26 만6,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함.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1월 이후 최고치임. 10월 신규 고용은 기존 12만8,000명에서 15만6,000명으로 상향 조정 됐으며, 9월 신규 고용도 상향 조정됨. 11월 실업률은 3.5%로 전월대비 0.1%p 하락해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여타 경제지표도 대체로 양호한 모습. 美 상 무부가 발표한 10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1% 증가해 전월 0.7% 감소에서 반등에 성 공했음. 다만, 시장 예상치는 다소 밑돌았음.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10월 소비 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은 전월대비 189억1,000만 달러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는 99.2로 전월 확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음.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이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세 를 유예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음. 아울러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에 임박했다고 언급했음. 다만, 기술 탈취 방지에 대한 이행 조치 등에서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협상에서 떠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불확실성도 여전한 모습.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규모 확대 등에 1% 넘게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 격은 전거래일 대비 0.77달러(+1.32%) 상승한 59.20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소매, 화학, 운수, 보험, 제약,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국채 수익률 상승 속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1.75%), JP모건체이스(+1.49%), 씨티그룹(+1.47%) 등이 동반 상승. 국제유가 강세 속에 엑슨 모빌(+1.61%)과 셰브론(+1.44%)이 동반 상승했으며, 체사피크 에너지(+5.66%)와 마라톤 오일(+3.41%)도 상승.

다우 +337.27(+1.22%) 28,015.06, 나스닥 +85.83(+1.00%) 8,656.53, S&P500 3,145.91(+0.91%), 필라델피아반도체 1,724.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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