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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05/16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05.16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美/中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지표 호조 및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사 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한편, Fed는 5월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고 향후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음. 이와 관련, 연준은 경제활동이 견실하게 이뤄지는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도 탄탄하다고 평가. 아울러 낮게 유지되고 있는 실업률과 연준의 목표치 2%를 밑돌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금리 동결 이유로 거론했음. 특히, 파월 Fed 의장은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 부진 속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했 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 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 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5월1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수입 자동차 관세 결정 연기 소식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45%)와 S&P500지수(+0.58%)가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13%)도 상승.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최장 6개월 연장한다는 소식에 글로벌 무역전쟁 확산 우려가 줄어든 점이 증시에 긍 정적으로 작용.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이 무역 전쟁 확산을 막기 위해 자동차 관세 결정을 전격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관련 법에 따르면, 당초 오는 18일 최종 결정 기한에 앞서, 상대국과 협상을 이어갈 경우 최장 180일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음.
아울러 멕시코 및 캐나다와의 무역협정(USMCA) 의회 비준을 위해 이들 국가 에 부과 중인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철폐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다만, 이탈리아를 둘러싼 유로존 갈등과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는 커지는 모습. 마테오 살바니 이탈리아 부총리는 EU 회원국의 연간 재정적자 규모가 국내총생 산(GDP)의 3%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EU의 원칙을 파기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미국이 이라크에 있는 자국 공무원에 필수 인력을 제외하라고 철수하라고 명령을 내린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과 네덜란드도 이란과 충돌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이라크에서 수행중 인 군사훈련 지원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음.

앞서 발표된 중국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미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도 부진한 모 습을 보였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해 0.2% 증가를 기대한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기록. 연준이 발표한 4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감소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음. 중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해 2003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며, 4월 산업생산도 전년동월대비 5.4% 증가 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
다만, 뉴욕 연준이 발표한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의 10.1에서 17.8로 상승해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전미주택 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63에서 66으로 상승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음. 아울러 美 상무부가 발표한 3월 기업재고는 전월대비 변화없 음(0%)을 기록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고조 등에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 격은 전거래일보다 0.24달러(+0.39%) 상승한 62.02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운수, 개인/가정용 품, 기술장비, 보험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자동차 섹터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피아트 크라이슬러(+1.86%), 포드(+1.17%), GM(+0.89%) 등이 상승했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4.08%)가 도이체방크의 목표가 인상 소식에 상승 마감.

다우 +115.97(+0.45%) 25,648.02, 나스닥 +87.65(+1.13%) 7,822.15, S&P500 2,850.96(+0.58%), 필라델피아반도체 1,454.5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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