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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02/01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02.01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무역전쟁 우려,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셧다운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의 향후 기준금리 속도 조절 발언, 일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힘. Fed는 성명서에서 "세계 경제 및 금융 발전과 '낮은'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조정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 으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잠잠하고 기준금리는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 범위 내에 있다며, 금리 인상 근거가 다소 약해졌다"고 언급함.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뉴욕 마감시황

1월3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혼조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전일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의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美/中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 다우지수가 0.02% 하락했으며, S&P지수와 나스 닥지수는 0.88%, 1.37% 상승.

美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美/中 무역 협상에 주목하는 모습. 워싱턴에서 진행중인 고위급 협상에서 협상에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중국 측의 요청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2월 말께 중국에서 美中 무역협상 최종 담판을 위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시장에서는 추가관세 부과 유예시한인 오는 3월2일까지 협상이 타결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음.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등은 지 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회원 기반 확대를 호재로 페이스북이 10.82% 급등했으며, GE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4분기 이익에도 매출 호조와 현금흐름 개선 등에 11.65% 급등했음.

다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 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5만3,000건 급증한 25만3,000건을 나타냈으며,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을 기록해 전월 65.4 대비 후퇴했음.

업종별로 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유틸리티,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페이스북과 GE가 각각 10.82%, 11.65% 급등. 반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다우듀폰이 9.23% 급락했으며,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도 1.83% 하락.

다우 -15.19(-0.06%) 24,999.67, 나스닥 +98.66(+1.37%) 7,281.74, S&P500 2,704.10(+0.86%), 필라델피아반 도체 1,272.0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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