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19/01/31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1.31

뉴욕 마감시황

1월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Fed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큰 폭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지겠다고 언급하는 등 비둘기파적 입장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77%, 1.55%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20% 상승.

올해 첫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Fed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했으며,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힘. Fed는 성명서에서 "세계 경제 및 금융 발전과 '낮은'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조정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함. 특히,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가 삭제되면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Fed가 공식적으로 금리 인상을 늦출 것으로 시사 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임.
한편,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잠잠하고 기준금리는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 범위 내에 있다며, 금리 인상 근거가 다 소 약해졌다"고 언급함. 이어 "대차대조표 축소를 끝낼 적당한 시점에 대해 위원들이 평가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큰 보유 규모로 더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밝힘.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1월 민 간 고용은 21만3,000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이 발표한 12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2.2% 감소한 99.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5년래 최저치를 기록.

이날 국제유가는 베네수엘 라 제재 여파 지속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미국 뉴욕상업 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2달 러(+1.73%) 상승한 54.23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화학, 제약,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보험,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다우 +434.90(+1.77%) 25,014.86, 나스닥 +154.79(+2.20%) 7,183.08, S&P500 2,681.05(+1.55%), 필라델피 아반도체 1,271.76(+2.87%)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무역전쟁 우려,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셧다운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의 향후 기준금리 속도 조절 발언, 일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힘. Fed는 성명서에서 "세계 경제 및 금융 발전과 '낮은'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조정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 으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잠잠하고 기준금리는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 범위 내에 있다며, 금리 인상 근거가 다소 약해졌다"고 언급함.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