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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1/22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22

대만 마감시황

11월22일 대만 가권지수는 TSMC 상승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4,404.08(-0.31%)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14,371.09(-0.5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오전 장중 14,542.79(+0.6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14,542.20(+0.64%)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TSMC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모리스 창 TSMC 창업자 겸 전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태국 방콕을 방문한 뒤 21일 대만에서 기자들과 만나 “3나노미터 칩 제조공장은 5나노미터 칩 공장과 같은 애리조나에 위치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아직은 계획 단계이며 5나노미터 칩이 1단계라면 3나노미터는 2단계”라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 속 TSMC(+1.87%)가 상승했으며, UMC(+0.99%),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23%)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유틸리티,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부동산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제약, 금속/광업, 자동차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1.87%), UMC(+0.99%),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23%), 혼하이 정밀(+0.50%) 등이 상승한 반면, AU 옵트로닉스(-1.8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542.20P(+92.81P/+0.64%)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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