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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1/23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23

대만 마감시황

11월23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4,595.50(+0.37%)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14,647.98(+0.7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14,573.41(+0.21%)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14,640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결국, 14,608.54(+0.46%)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18%, 1.36%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36% 상승.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970년대와 달리 현재의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잘 고정돼 있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음.

대만의 실업률이 감소한 점도 대만 가권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대만 예산, 회계 및 통계국(DGBAS)에 따르면, 대만의 10월 실업률은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3.64%를 기록. 실업자수는 전월대비 2,000명 감소한 43만1,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사업 축소와 폐업으로 인한 실업자가 3,000명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의료 장비/보급, 운수, 식품/약품 소매, 보험, 부동산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0.20%),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23%), 델타 전자(+0.68%), 케세이 금융지주(+1.3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608.54P(+66.34P/+0.4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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