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7/2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7.2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다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중앙은행은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 망을 5.08%로 상향했음. 이는 3월 시점 예상치 4.53%에서 0.55% 포인트 높인 것임.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 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 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 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7월21일 대만 가권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소폭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 수는 17,593.60(+0.37%)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17,707.56(+1.0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오전장 17,5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이후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후장 17,352.24(-1.0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한 끝에 17,458.79(-0.40%)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美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로 재차 상향 조정하는 등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이에 해운주, 항공주 등 경기 민감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지난밤 뉴욕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현지시간 20일 뉴욕증시 내 3대 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모두 1% 넘는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음.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 제약,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의 하 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혼하이 정밀(-1.75%), AU 옵트로닉스(-4.73%), 차이나 제강(-2.64%), 중화항공(-3.38%) 등이 하락한 반면 TSMC(+0.69%), 델타 전자(+2.00%)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458.79P(-69.95P/-0.4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