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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7/20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20

대만 마감시황

7월20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하락 속 약세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724.92(-0.36%)로 소폭 하락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장 17,57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일부 축소해 17,625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감. 이후 낙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오후장 초반 17,500.69(-1.6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7,528.74(-1.46%)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19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및 美/中 갈등 부각에 뉴욕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다우 지수 가 2%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1% 넘는 하락세를 보임. 아울러, OPEC+ 감산 완화 및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 속 국제유가가 폭락세를 보이면서 화 학/정유주가 하락세를 보인 점도 가권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 화학, 자동차, 기술장비,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금속/광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AU 옵트로닉스(-3.83%), 케세이 금융지주(-3.02%), 라간정밀(-1.97%), 포모사페트로케미컬(-1.96%), 위론 자동차(-1.81%), 혼하이 정밀(-1.72%), TSMC(-0.1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528.74P(-260.51P/-1.4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다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중앙은행은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 망을 5.08%로 상향했음. 이는 3월 시점 예상치 4.53%에서 0.55% 포인트 높인 것임.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 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 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 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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