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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7

일본 마감시황

2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260.78엔(+0.07%)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9,426.29엔(+0.4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하락전환하며 오전 장중 39,113.03엔(-0.31%)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39,239.52엔(+0.01%)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PCE 경계감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마감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를 보였음. 특히, D램 업체인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4.02%)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HBM3E가 엔비디아 'H200 텐서코어 그래픽칩(GPU)'에 탑재될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신제품의 고객사임을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다만, 日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상회에 따른 엔화 강세 속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이날 일본 총무성은 1월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오르며 예상치(1.8% 상승)를 상회했다고 밝힘. 이에 엔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 매물도 출회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보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2.54%), 미즈호파이낸셜(+1.52%),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42%)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이외에도 소프트뱅크그룹(+2.44%), 캐논(+1.82%), 파나소닉(+1.77%) 등이 상승. 반면, 간사이전력(-2.56%), 스즈키자동차(-2.41%), 아사히맥주(-1.5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239.52엔(+5.81엔/+0.0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3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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