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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8

일본 마감시황

2월2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189.22엔(-0.13%)에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39,283.95엔(+0.1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전환하며 오전 장중 39,075.47엔(-0.42%)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에 성공한 지수는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39,208.03엔(-0.08%)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이날 시장에서는 美 주요 경제지표 관망세 속 최근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 이번주 발표될 예정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비롯한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상승해 전월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상승해 전월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다만, 日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유지되고 있는 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 최근 워런 버핏은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당분간 큰 변동을 일으키지 않을 두 종목을 언급한 가운데, 이 중 일본 경제에 대해 베팅해 각각 9%의 지분을 가진 무역상사 5곳에 대한 비중은 무기한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음. 이어 일본 무역 상사에 대해서 버핏은 "미국에서 흔히 보는 것보다 경영진에게 훨씬 덜 공격적으로 보수를 지급하고, 전부 수익의 3분의 1만 배당으로 지급하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면서 "보유한 막대한 현금은 다양한 사업 구축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주식을 재매입"하는 등 버크셔와 닮았다고 호평한 바 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연일 오름세를 타고 있는 일본 증시가 3가지 하락 위험 요소로 인해 한순간에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해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중국 경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스크로 트럼프가 당선되면 일본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미국 시장 진출과 투자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짐. 또한,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불안정성으로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가 실각할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식품/약품 소매, 보험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1.17%), 스즈키자동차(-0.86%), 캐논(-0.64%), 도요타자동차(-0.34%) 등이 하락한 반면, 스미토모화학(+2.74%), 간사이전력(+2.55%) 등은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208.03엔(-31.49엔/-0.0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3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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