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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6

일본 마감시황

2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워런 버핏 日 주식 지분 재부각 등에 소폭 상승. 사상 최고치 재경신.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320.64엔(+0.57%)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39,388.08엔(+0.7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39,181.03엔(+0.21%)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9,233.71엔(+0.35%)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23일 일왕 탄생일로 휴장했던 일본 니케이지수는 워런 버핏 日 주식 지분 재부각 등에 상승하는 모습.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4일(현지시간) 4분기 깜짝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워런 버핏은 연례 주주서한을 통해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했음. 버핏은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당분간 큰 변동을 일으키지 않을 두 종목을 언급했음. 美 정유업체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움과 일본 경제에 대해 베팅해 각각 9%의 지분을 가진 무역상사 5곳에 대한 비중은 무기한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음. 이어 일본 무역 상사에 대해서 버핏은 "미국에서 흔히 보는 것보다 경영진에게 훨씬 덜 공격적으로 보수를 지급하고, 전부 수익의 3분의 1만 배당으로 지급하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면서 "보유한 막대한 현금은 다양한 사업 구축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주식을 재매입"하는 등 버크셔와 닮았다고 호평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미쓰비시상사(+1.54%), 미쓰이물산(+1.43%) 등 종합상사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다만,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복합산업, 식품/약품 소매,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NEC(+3.67%), 스즈키자동차(+2.29%), 신에쓰화학공업(+1.7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68%), 도요타자동차(+1.2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233.71엔(+135.03엔/+0.3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3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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