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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29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29

일본 마감시황

3월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및 알리바바 독립 회사 재편 소식에 따른 소프트뱅크그룹 주가 상승 영향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549.37엔(+0.11%)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27,505.48엔(-0.0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했고,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막판 27,897.72엔(+1.3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7,883.78엔(+1.33%)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6개의 독립 사업 그룹으로 분할된다는 소식 속 알리바바의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타오바오 티몰 코머스, 로컬 서비스, 카이니아오 스마트 물류, 글로벌 디지털 코머스 및 디지털 미디어 엔터 그룹 등 6개 부문으로 분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지난밤 알리바바 ADR(+14.26%)은 급등했으며, 금일 알리바바의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그룹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아울러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미국?유럽 은행권 불안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수입기업의 엔화 매도가 우세를 보이며 엔화는 약세를 보였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자동차, 유틸리티, 에너지-화석연료, 복합산업,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6.18%), 도요타자동차(+2.58%), 혼다자동차(+2.6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5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883.78엔(+365.53엔/+1.3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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