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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3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30

일본 마감시황

3월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배당금 지급 확정 후 주식 매도 물량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827.89엔(-0.20%)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7,876.38엔(-0.0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27,630.55엔(-0.9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후 장중 27,66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낙폭을 일부 만회한 끝에 27.782.93(-0.36%)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배당금 지급 확정 후 주식 매도 물량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3월 말 결산 기일을 앞두고 배당금 지급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 투자자들이 고배당주 중심으로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다만,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최근 은행권 리스크 지속 등으로 변동성을 보였던 채권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특히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바닥론 분석 속 마이크론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주요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음. 이에 소니, 캐논, 도시바 등 일부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 마감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매,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자동차, 화학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2.04%), 샤프(-0.73%), 도요타자동차(-0.54%), 파나소닉(-0.04%) 등이 하락한 반면, 소니(+2.09%), 아사히맥주(+0.92%), 캐논(+0.91%), 도시바(+0.2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782.93엔(-100.85엔/-0.3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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