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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7/0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04

일본 마감시황

7월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국채 금리 하락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6,086.78엔(+0.58%)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6,258.86엔(+1.2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상승폭을 축소하며 25,945.83엔(+0.0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 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26,153.81엔(+0.84%)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뉴욕채권가격은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 기조 중단 기대감 등에 상승 마감했음. 6월 S&P 글로벌의 美 제 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내보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로 인해 美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중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부상하는 모습.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791%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5월말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임.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밸 류에이션 부담이 큰 성장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

다만, 금일(현지시간) 美 증시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식 품/약품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제약, 자동차 업종 등 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2.96%), 도요타자동차(+2.23%), 소니(+2.08%), 노무라홀딩스(+1.9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153.81 엔(+218.19엔/+0.8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7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엔, 1,800억엔으로 유지됐음. 또한, BOJ는 "명확한 응찰이 예상되는 않는 경우를 제외하곤 10년물 국채금리 0.25%로 매거래일 공 개시장조작(지정가 오퍼레이션)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음. 이어 금융과 외환시장의 동향과 일본 경제와 물가에 대한 영향에 관해 "충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고 밝힘. 환율 문제에 언급한 것은 이례적으로 최근 급속히 진행한 엔저에 대응할 것 이라는 점을 표명한 것임. 다만,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연내 목표치인 2%를 상회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초완화적정책을 유지할 수 없어 BOJ도 10월쯤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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