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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0.2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10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속 日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927.61엔(+1.14%)으로 강세 출발. 장초반 28,893.95엔(+1.0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9,100엔선을 중심 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9,160.76엔(+1.96%)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29,106.01엔(+1.77%)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상승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 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테슬라가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장을 마감. 다우지수,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특히, 테슬라는 전일대비 12.66% 급등하며 주당 1,024.86달러에 장을 마감. 이는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며, 시가총액 기준으 로도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선 수치임.

아울러 기시다 내각이 日 총선서 자민당 의석수 과반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금일 언론에 따르면, 유권자 약 38만명을 상대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전화·인터넷 조사와 자체 취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자민당 의석수가 직전 276석보다 감소할 가 능성이 크지만 절반을 크게 웃도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日 기시다 내각의 집권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완화되는 모습.

다만, 원자 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일본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감이 여전히 상존하면서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자동차, 소매,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파나소닉(+5.64%), 제이에프이홀 딩스(+4.20%), 소니(+2.64%), 도쿄일렉트론(+2.35%), 소프트뱅크그룹(+1.77%), 도요타자동차(+1.7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106.01엔(+505.60엔/+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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