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10/2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0.2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10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나스닥 지수 하락 속 日 기시다 내각의 집권 불확실성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527.13엔(-0.96%)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28,668.70엔(-0.4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 며 28,472.55엔(-1.15%)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한 끝에 28,600.41엔(-0.71%)에서 거래를 마감.

日 자민당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한 가 운데, 日 기시다 내각의 집권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 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日 집권 자민당이 오는 31일 치러질 중의원 선거(총선)의 전초전 격인 두 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의석 하나를 내줬다고 알려짐.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보선에서 1석을 차지한 야당이 31일 정권 선택선거인 중의원 선거까지 기세를 몰고가면서 총선 종반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의원 선거로 지지율을 굳히겠다는 기시다 총리에게도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아울러 美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수 고점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된 영향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감.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0.82% 하락한 영향으로 일본증시에서도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보험,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 품, 소매, 음식료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3.37%), 도요타자동차(-1.87%),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44%), 다케다약품공업(-0.50%), 캐논(-0.3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00.41엔(-204.44엔/-0.7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