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10/2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20

일본 마감시황

10월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추세 등 에 강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385.95엔(+0.58%)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9,489.11엔(+0.9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대폭 축소하 는 모습. 오후 들어 29,300엔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더욱 반납하며 29,222.32엔(+0.02%)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29,255.55엔(+0.14%)에서 거 래를 마감.

美 증시 상승 속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감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 모습을 이어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이러한 가운데,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치솟았 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금일 0시 기준 372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한달 전 3천명 대를 기록했던 때와 비교했을 때보다 확산세가 크게 줄어든 수치임. 이에 시장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 감소로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한편, 언론에 따르면, 금일 달러/엔 환율은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힘입은 달러 강세 여파로 장중 114.68엔까지 상승하면서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출기업엔 호재로 작용하지만, 고유가 사태로 원자재수입 물가 상승, 기업 채산성 악화, 소비자 부담 확대 등으로 인해 엔저 현상이 부담으로 작 용했음. 아울러 미일간 금리차 확대, 자금 이탈, 일본의재정 악화까지 더해지면서, 엔저 현상을 악재로 받아들이는 모습. 이와 관련, 이소자키 요시히코 일본 관방 부장관 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율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의 움직임을 계속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화석연료, 복합산업, 금속/광업,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4.40%), 캐논(+2.36%), 닛산자동차(+1.99%), 히타치(+1.79%) 등이 상승한 반면, 제이에프이홀딩스(-1.59%), 신에쓰화학공업(-1.0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255.55엔(+40.03엔/+0.1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