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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1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21

일본 마감시황

10월2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국채 금리 상승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 는 29,152.74엔(-0.35%)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29,220.82엔(-0.1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대폭 확대하며 28,688.78엔(-1.94%)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28,708.58엔(-1.87%)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10 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67%까지 상승했고 美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전거래일보다 0.23bp 상승한 1.638%를 기록했음. 이에 美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 하락했음. 시장에서는 美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반도체 종목을 중 심으로 한 관련주들의 매도세가 이어졌음.

아울러 유가 상승으로 인한 주요 기업 실적 악화 우려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지난밤 美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1달러(1.10%) 오른 83.87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2014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고 알려짐. 이와 관련,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 15일로 마감한 주간 원유 재고가 43만1,000배럴 감소한 4억2,654만4,000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에 유가 상승으로 인한 주요 기업 실적 악화 우려감이 커지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 운데, 제약,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유틸리티, 보험,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4.61%), 도요타 자동차(-2.36%), 소프트뱅크그룹(-2.0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39%), 소니(-1.21%), 다케다약품공업(-1.2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708.58엔(-546.97엔/-1.8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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