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2/2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2.26

일본 마감시황

2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뉴욕증시 약세 등에 급락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753.73엔(-1.37%)으로 갭하락 출발. 장 초반 29,760.31엔(-1.3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키워 29,400엔에서 하락세를 이어감. 오후장 시간이 갈수록 낙 폭을 키운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키운 끝에 장중 저점인 28,966.01엔(-3.99%)에 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 등이 이날 일본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4일 美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3% 넘는 급락세를 보임. 이러한 영향으로 일본증시 내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6% 상회하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도 상승 세를 이어가며 201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일본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함.

아울러, 이날 발표된 1월 소매판매가 부진한 점도 일본증시에 부담으로 작 용. 1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유틸리티, 화학, 제약, 금속/광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파나소닉(-5.37%), 소 프트뱅크그룹(-4.53%), 도시바(-3.59%), 신니폰제철(-2.40%), 도요타자동차(-1.8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966.01엔(-1,202.26엔/-3.9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시장의 예상 대로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2020년도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0.1%포인트 낮춘 마이너스(-) 5.6%로 하향 조정했으며, 2021년도 성장률은 지난해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0.3% 포인트 상향 조정해 3.9%가 될 것으로 전망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 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