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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0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07

중국 마감시황

2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당국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강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791.52(+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며 2,770.53(-0.6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확대. 2,81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장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장중 고점인 2,829.70(+1.44%)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당국의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하는 모습. 전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융 당국 관계자들에게 최근 주식 시장에 대한 보고를 받을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이어 중국 당국이 공매도 규제 강화, 주식담보 대출 리스크 억제 방안 등의 추가 부양책을 공개했으며, 중국 국부펀드도 중국 증시 내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했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당국의 부양책이 발표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더 강력한 시장 구제 조치를 기다리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춘절이 끝난 직후 증시 안정자금 투입, 부실 자산 운용사 합병 등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높으며, 증권 분야 고위당국자들과 최고 경제 책임자들이 조만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증시 안정화 대책을 보고 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금속/광업, 자동차,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상해육가취(+5.90%), 중국평안보험(+1.97%), 중국태평양보험그룹(+1.50%), 중국남방항공(+1.42%), 중신증권(+0.19%)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829.70P(+40.21P/+1.44%), 상해A지수 2,966.34P(+42.06P/+1.44%), 상해B지수 246.70P(+4.24P/+1.7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월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1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7개월 연속 동결임. 중국 경제가 부동산 불황의 장기화를 배경으로 성장 둔화와 디플레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 이윤을 확보, 수익률을 떨어트리지 않고자 LPR 인하를 보류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다만, 일각에서는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는 동결했지만, 유동성 공급을 위해 조만간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음.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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