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01/1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17

중국 마감시황

1월1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GDP 지표 부진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29.44(+0.0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231.27(+0.1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전환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오후장 3,211.76(-0.4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한 끝에 3,224.25(-0.10%)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발표된 지난해 중국의 GDP 지표가 부진한 점 등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 GDP가 121조207억 위안(약 2경 2,270조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중국 당국의 목표치인 5.5%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임. 한편,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공표한 목표를 하회한 것은 목표치를 최초로 제시한 1994년 이후 1998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짐.

다만, 이날 발표된 1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 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중국증시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3%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전월치는 하회했고,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8% 하락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음.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3.55%), 자금광업(-1.91%), 장강전력(-1.38%), 청도하이얼(-1.03%), 낙양몰리브덴(-0.61%) 등이 하락했음.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24.25P(-3.35P/-0.10%), 상해A지수 3,379.71P(-3.53P/-0.10%), 상해B지수 292.68P(+0.96P/+0.3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네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