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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16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16

중국 마감시황

1월1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정점론 부각 등에 강세.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198.52(+0.10%)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197.32(+0.0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장 3,251.37(+1.75%)에서 고점을 형성했음.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3,2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축소한 끝에 3,227.59(+1.01%)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달했다는 전망이 부각된 점 등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해 12월 대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를 공개했음. 1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누계는 5만9,938명이라고 밝힘. 다만, 현재 중국에서 입원자 수와 중증 환자 수 등이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정점론이 부각되는 모습을 보였음.

인민은행이 춘제(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 점도 중국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7,79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종전의 2.75%로 동결했으며,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종전의 2.00%, 14일 역레포 금리도 2.15%로 동결했음. 20일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 금리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MLF 금리는 산정 기준이 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1년물 LPR도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매,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음식료, 화학, 기술장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신증권(+3.81%), 청도하이얼(+3.15%), 보산철강(+2.34%), 시노펙상해석유화학(+2.27%), 상해자동차(+1.24%), 보리부동산(+0.82%)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27.59P(+32.29P/+1.01%), 상해A지수 3,383.25P(+33.78P/+1.01%), 상해B지수 291.72P(+4.50P/+1.5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네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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