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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1/25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25

중국 마감시황

11월2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코로나19 확산 우려 지속 속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85.46(-0.12%)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077.97(-0.3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줄여 상승전환했고, 오전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3,10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오후 장중 3,111.42(+0.7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3,100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3,101.69(+0.40%)에서 거래를 마감.

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중국 증시는 상승. 앞서 리커창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통해 4분기는 경제 전체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지준율 인하와 같은 통화 정책 도구를 적시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0.25%p 수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연일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국 본토 내 신규 확진자 수는 3만1,987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708명 제외)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음. 지역별로는 광둥성에서 7,9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충칭시(6,378명), 허베이성(3,374명), 베이징시(1,854명) 순으로 나타났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지방 정부는 감염자 발생 지역 봉쇄, 외지인 유입 규제 등 방역 강화에 나섰으며, 공공기관 및 산업체도 예정됐던 대규모 행사를 속속 취소했음.

한편, 이날 中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138위안 올린 7.1339위안으로 평가 절하 고시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운수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재생에너지,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보리부동산(+5.71%), 화하행복부동산(+5.67%), 중국태평양보험그룹(+3.88%), 중국중철(+3.74%) 등이 상승한 반면, 장성자동차(-1.42%), 광주자동차(-0.77%) 등이 하락 마감.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01.69P(+12.38P/+0.40%), 상해A지수 3,251.00P(+13.00P/+0.40%), 상해B지수 289.66P(+0.49P/+0.1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1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세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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