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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1/24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24

중국 마감시황

11월2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고치 경신 소식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04.10(+0.23%)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113.24(+0.5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꾸준히 낙폭을 키워나갔음. 오후 장중 3,084.86(-0.3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3,090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3,089.31(-0.25%)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중국 증시는 하락.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국 본토 내 신규 확진자 수는 3만1,444명(무증상자 2만7,517명 포함)을 기록해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음. 확진자 가운데 1,690명이 무증상에서 유증상으로 재분류된 중복 인원으로 사실상 추가 확진자수는 2만9,754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4월 상하이 봉쇄 당시 기록한 2만8,973명을 넘어선 수치임. 지역별로는 광둥성이 7,505명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충칭시 7,548명, 베이징시 1,611명 순으로 나타났음.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각 대도시가 엄격한 방역 통제를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22일에는 中 당국이 광저우와 충칭 등 인구 밀집 도시를 방역 중점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음.

한편, 中 당국이 부동산 부양을 위해 전방위적 조치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준율 인하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짐. 이는 인플레이션 등을 우려해 기준금리 인하 대신 지준율 인하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와 관련 상하이증권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4분기는 경제 전체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지준율 인하와 같은 통화 정책 도구를 적시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2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0.25%p 수준의 지준율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식품/약품 소매, 화학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중국철도건설(-3.28%), 중국중차(-3.11%), 중국동방항공(-1.59%), 중국태평양보험그룹(-1.33%) 등이 하락. 반면, 화능국제전력(+2.04%), 자금광업(+1.99%) 등이 상승 마감.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89.31P(-7.60P/-0.25%), 상해A지수 3,238.00P(-7.98P/-0.25%), 상해B지수 289.16P(-0.15P/-0.0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1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세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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