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8/23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23

중국 마감시황

8월2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긴축 우려 지속 및 中 전력난 여파 등에 약보합.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74.43(-0.10%)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3,262.63(-0.4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만회. 이후 상승전환한 뒤 오후 들어 3,284.60(+0.2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 승폭 반납 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276.22(-0.05%)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긴축 우려가 지속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공개 된 7월 FOMC 의사록에서 Fed의 긴축 의지가 재확인되고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25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음.

아울러 중국의 전력난 여파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에서 폭염·가뭄의 영향으로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겼으며 특히 전력난이 심각한 쓰촨성은 기존 15~20일까지였던 단전 기간을 2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인구가 8,400만명에 달하는 쓰촨성은 반도체와 태양전지판 산 업의 핵심 제조업 지역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공장을 두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번 단전조치로 공장을 가동하지 못해 글로벌 공급망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인민은행이 전일 사실상 기준금리 격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한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인민은행은 전일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힘. 1년 만기 LPR 인하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임. 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렸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기술장비,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부동산운용, 보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광주자동차(-2.25%), 안휘해라시멘트(-2.21%), 중국평안보험(-1.04%), 화 하행복부동산(-1.02%), 중신증권(-0.25%)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76.22P(-1.57P/-0.05%), 상해A지수 3,433.02P(-1.59P/-0.05%), 상해B지수 310.31P(+1.53P/+0.5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8월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렸다고 고시했음.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이번에 1년물 LPR보다 5년물 LPR을 더 큰 폭으로 낮춘 것을 두고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 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 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작성 일자 : 2022/08/23 16:56]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 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목록